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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김장대전'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배추를 10년 전 가격에 팔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물가가 올라 힘든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다 팔리기 전에 서둘러 가봐야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1망(3 포기)을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할인한 가격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20%를 더 할인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1 포기 당 가격이 950원이래요. 이 가격은 이마트가 10년 전에 판매하던 가격과 동일하는군요.
이마트가 밝힌 11월 8일 기준 배추 3 포기의 평균 도매가는 6천700원대였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가격은 도매가의 절반도 안 되는 것입니다.
여담으로 야구팀 성적이 더 좋았으면 더 큰 할인을 했을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도 10년 전 가격으로 배추를 팔 수 있도록 자체 마진을 줄이고 일찌감치 산지를 돌며 물량을 선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자체 농산물 유통·가공센터를 활용해 3차례 검품을 거쳤다고 합니다. 유통과정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메쉬 팔레트'를 사용해 김장배추가 상하는 걸 최대한 방지했다고 하고요.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김장배추뿐만 아니라 무와 알타리, 깐 마늘, 쪽파 등 김장재료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준다고 하니 소진되기 전에 가서 사야겠네요.
올해 시세가 오른 국산 태양초 햇고춧가루도 인상 전 가격으로 판다고 합니다.
시기적절한 행사이다 보니 물량이 빨리 소진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외지에 있다면 근처 이마트 확인하시고 물량 확보해 보시길 바라요.
트레이더스에서도 15일까지 김장배추를 이마트와 같은 가격에 팔고 깐 마늘과 양파, 생강 등 채소는 20% 할인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