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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해가 된 2023년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동생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돼요. 에버랜드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판다 할부지와 바오 가족의 막내들이죠.
보물은 뜻하는 '바오'에 공모를 거쳐 탄생한 이름을 붙였어요. 그래서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이란 뜻이죠. 푸바오처럼 세 글자 이름이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보긴 합니다.
에버랜드 측은 1월 3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언론 매체에 공개했어요.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튜브나 TV에서 많이 봤지만 에버랜드 가서도 보고 싶네요. 쌍둥이가 아기일 때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바오 가족들 보려 가려니 에버랜드 할인카드가 많이 있네요. 참고하셔서 이용권 할인받아서 구경 가요. 우리.
판다월드 이용권 등록하려면 에버랜드 앱이 필수인 것도 아시죠? 다운로드할 있도록 첨부해 드릴 테니 편하게 설치하세요.
오전에 쌍둥이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어요. 아이바오는 익숙하게 판다 할부지가 마련해 놓은 대나무를 찾아 먹기 시작했죠.
그리고 곧이어 쌍둥이들도 방사됐으나 처음이라 어색했던지 출입구 주변에만 머무르고 있었어요.
판다 할부지가 방사장 가운데로 옮겨주었더니 바오 쌍둥이는 지형을 살피면서 냄새를 맡기도 하고 바위 위에 올라가거나 기둥을 잡고 서기도 하였어요.
2023년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11㎏을 넘을 정도로 성장했어요.
방사 15분여 됐을 무렵 강 사육사가 식사 중인 아이바오 옆으로 쌍둥이를 안아 옮기자 쌍둥이는 엄마 옆에서 마음이 더 편해진 듯 더 활발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어요.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여울 것 같아요. 하지만 쌍둥이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4일부터 당분간은 오전 일부 시간에만 실내 방사장에서 쌍둥이들을 관람할 수 있어요.
차츰 관람 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쌍둥이 형제의 건강이 우선이다 보니 쌍둥이가 관람객을 익히고 방사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도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지금도 관람시간이 5분밖에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큰데 어쩔 수 없는 조치인 것 같아요.
인기쟁이 푸바오는 이미 독립해서 쌍둥이나 아이바오와 함께 있지는 못하잖아요. 그래서 푸바오나 쌍둥이를 다 보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겠죠?
에버랜드는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맏언니 푸바오가 쌍둥이 동생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게 하지는 못하지만, 푸바오도 교차로 방사해 관람객들이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계속 만나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해요.
푸바오도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중국으로 간다고 하니 그전에 한번 보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