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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는 논란 초기 성별과 신분을 속이고 주변 사람을 속여 수천만 원 정도의 이득을 취했다는 정도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로 어떻게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남현희에게 고가의 선물을 줄 수 있었는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전청조도 대중이 언급하는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고 논란에 선을 그을 수 있었던 것이죠.
실제 전청조에게 재력이 없었다면 남현희가 속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전청조의 재력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그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사실 전청조는 고등학교 시절 말관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인터뷰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승마는 상류층의 스포츠로 여겨지기에 자신의 신분을 속이는 도구로 이용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전청조는 남현희를 속이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신분을 믿게 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전청조가 자신이 말했던 신분에 걸맞은 재력을 갖춘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당연히 남현희를 속이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재벌들의 사생활을 이용하여 마치 자기가 재벌 3세인 것처럼 행세하면 부유층을 속여 손을 뜯어낸 것입니다.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재벌 3세라며 좋은 투자처가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기 마련일 것입니다.
정청조는 이러한 심리를 이용해서 시그니엘에 거주하며 이웃들에게 10억 가까운 돈을 뜯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돈으로 남현희에게 고급 외제차까지 선물하면서 환심을 사고 재벌 3세인 척할 수 있었던 것이죠.
전청조 사건을 보면서 주거와 재력이 신분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불편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