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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중계가 새벽이고 특히 호주전은 답답한 경기 흐름으로 패색이 짙어 중간에 TV를 끄신 분들도 많으셨죠?
이번 경기는 평일이라 본방 사수하기 더 힘들 것도 같은데요.
대한민국 VS 요르단의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를 로그인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는 중계 사이트 남겨 드릴 테니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아시안컵 축구 중계 보세요.
아시안컵 축구 4강 일정
아시안컵 4강전 두 경기는 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대한민국은 그중 첫 경기라 결승에 진출한다면 상대 팀보다 하루 더 쉴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시안컵 4강 요르단과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월 6일 화요일 24시에 시작합니다. 요르단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면 설 연휴에 결승전을 하게 되는군요. 명절도 없이 쉬지 않고 경기를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과 호주의 8강전은 월드클래스 스타의 힘을 증명하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이 아니었으면 호주 수비수가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그렇게 무리한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거기에 연장전 프리킥 골까지! 손흥민이 구해낸 대한민국 팀이었습니다.
공격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수비에는 조현우가 있었죠. 몇 번의 선방을 해내면서 선수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중꺾마'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빛현우입니다.
조현우 한국 유일 아시안컵 16강 베스트 11 선정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페널티킥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펼쳐 한국을 구한 골키퍼 조현우가 아시안컵 16강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시간으로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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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은 4경기 연속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습니다. 4경기 연속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은 것은 대한민국 A매치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지만 경기 내내 골이 안 터져 보는 입장에서는 아주 답답했습니다.
특히 호주전은 전반 초반을 제외하고 후반 추가 시간까지는 거의 진 경기나 나름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4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아시안컵 축구 중계 대한민국 VS 요르단 경기 보기
대한민국 전적
| 팀 | 경기 | 결과 |
| 조별예선 VS 바레인 | 3 : 1 | 대한민국 승 |
| 조별예선 VS 요르단 | 2 : 2 | 무승부 |
| 조별예선 VS 말레이시아 | 3 : 3 | 무승부 |
| 16강 VS 사우디아라비아 | 1 : 1 (승부차기 4 : 2) | 대한민국 승 |
| 8강 VS 호주 | 2 : 1 | 대한민국 승 |
요르단 전적
| 팀 | 경기 | 결과 |
| 조별예선 VS 말레이시아 | 4 : 0 | 요르단 승 |
| 조별예선 VS 대한민국 | 2 : 2 | 무승부 |
| 조별예선 VS 바레인 | 0 : 1 | 바레인 승 |
| 16 VS 이라크 | 3 : 2 | 요르단 승 |
| 8강 VS 타지키스탄 | 1 : 0 | 요르단 승 |
요르단은 피파랭킹 87위로 23위인 대한민국에 비해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별예선에서 예상외로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토너먼트에서는 이라크를 이기는 등 생각보다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요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4강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민재를 대체할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지 아시안컵 중계를 통해 확인해 봅시다.
아시안컵 축구 중계 극장에서 보기
겨울이고 한국 시간으로 새벽 경기라 길거리 응원은 할 수 없으니 극장에 모여서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다 함께 보면서 마음껏 소리 지르며 환호하다 보면 훨씬 재미있겠죠.
이번 경기는 CGV에서 생중계한다고 하니 매진되기 전에 서둘러 예매해서 따뜻한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신나게 아시안컵 축구 중계 보자고요.
아시안컵 축구 중계 공격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역대 대한민국 선수 중 아시안컵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이자,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8강 호주전까지 출전하면서 아시안컵에서만 17번째 경기에 출전해 이영표가 가지고 있던 16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또 이날 프리킥으로 한 골을 추가하여 아시안컵 개인 통산 7골을 기록했습니다. 7골은 한국 선수의 아시안컵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해당합니다. 통산 1위는 10골을 넣은 이동국인데 과연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이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한편 손흥민은 호주전 프리킥 골로 대한민국 A매치 역대 최다 프리킥 골 기록을 6골로 늘렸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미얀마를 상대로 처음 프리킥 골을 넣은 뒤 2022년 칠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2023년 콜롬비아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기록하면서 작년에 이미 하석주가 가지고 있던 4골의 기록을 넘어섰죠.
그리고 이번 호주와의 8강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한 골을 더 넣어서 자신의 기록마저도 깼죠.
손흥민의 활약 못지않게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과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의 활약도 기대해 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부진한 조규성을 대신해 출전하게 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아시안컵 4강 중계 양현준의 활약을 볼 수 있을까?
양현준은 아시안컵 8강 호주전 후반 40분에 김태환과 교체로 아시안컵에 첫 출전하였습니다.
양현준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날개 공격수인데 풀백 자원인 김진수, 이기제가 모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양현준을 선택한 것입니다.
양현준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 갑작스럽게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유의 드리블 기술로 호주의 수비를 제쳐내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한국의 우측 공격도 활기를 찾았습니다.
양현준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나는데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양현준은 35분 동안 드리블 시도 2회, 크로스 시도 3회를 기록했고,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32회의 패스를 시도하며 한국의 플레이에 관여했으며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양현준이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 주전 공격수로 나서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조별예선에서 기용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체력이 중요한 컵 대회 특성상 동료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큰 부담이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아시안컵 중계 김민재의 대체 선수는 누구?
김민재는 조별예선 바레인과의 경기와 호주와의 8강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호주전에서는 정규 시간이 끝난 추가 시간에 손으로 공을 잡고 시간을 끄는 호주 선수에게서 공을 무리하게 뺐다가 경고를 받았죠.
이 건 약간 경기 외적인 부분이기도 했고 8강전만 무사히 넘기면 대회 규칙에 따라 누적된 경고는 사라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의 가장 핵심포인트는 수비라고 할 것입니다. 요르단 조별예선 경기에서도 다득점을 하였고 16강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도 3골이나 넣을 만큼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반면, 월드클래스 수비수를 보유한 한국은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매 경기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출전할 수 없으니 다른 선수들이 분전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지 두고 봐야 할 것이고, 포백을 주로 사용했던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16강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쓰리백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호주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없는 건 큰 공백이다. 하지만 다른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라며 "정승현과 박진섭이 있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려 스리백처럼 다른 해결책으로 나설 수 있다. 김민재가 없는 건 확실히 슬프긴 하다.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클린스만 감독이 최적의 수비 조합으로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4년 만의 아시안컵 역전승
이번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거둔 역전승은 대한민국이 24년 만에 아시안컵에서 거둔 세 번째 역전승이었다고 하네요.
1980년 쿠웨이트 대회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전반에 한골을 허용해 뒤지다가 후반 막판 극적으로 두 골을 넣어 2-1 승리를 거둔 것이 처음이었고, 2000년 레바논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먼저 한골을 실점한 이후,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 그리고 연장 전반 10분 이동국의 결승 골든골로 2-1로 이긴 것이 두 번째라고 합니다.
따라서 호주전 승리는 2000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컵에서 따낸 짜릿한 역전극이었네요.
4강전도 극장골로 새벽을 뒤집어 놓을지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축구 중계 지켜봐야겠네요.
